프랑스 축구선수 리베리·벤제마, 매춘 혐의로 재판

프랑스 축구선수 리베리·벤제마, 매춘 혐의로 재판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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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출신 프랭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와 카림 벤제마(26·레알 마드리드)가 18일(현지시간)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2012-2013시즌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을 3관왕에 이끈 리베리는 2010년 7월 프랑스 경찰에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리베리와 벤제마는 17세였던 자히아 데하르라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프랑스에서 18세 이하를 상대로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는 것은 불법으로 최고 징역 3년에 벌금 4만5천 유로(약 6천800만원)에 처할 수 있다.

리베리는 데하르와 2009년 독일 뮌헨에서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시인했지만 벤제마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데하르는 “벤제마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16살 때인 2008년이었다”고 진술했다.

데하르는 “내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그들은 내 실제 나이를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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