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이성열 7번 복귀…삼성은 동일

<프로야구> 넥센, 이성열 7번 복귀…삼성은 동일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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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승리 후 2~3차전을 내리 빼앗긴 넥센 히어로즈가 라인업에 작은 변화를 줬다.

넥센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계속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끝난 3차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이성열이 7번 지명타자 자리에 복귀한 것이다.

3차전에서 좌완 장원삼에 대비해 우타자 윤석민을 선발 출장시켰던 넥센은 삼성의 우완 선발 J.D. 마틴을 상대로 윤석민을 빼고 그 자리에 이성열을 다시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이택근과 비니 로티노는 3차전과 변함없이 각각 2번과 8번 타자로 나선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택근이 삼성 선발 마틴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그대로 2번 타자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톱타자 서건창을 필두로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로 짠 중심타선은 변함없다.

김민성(3루수)과 박동원(포수)도 그대로 각각 6, 9번 타순에 배치됐다.

4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3차전과 같다.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와 박한이(우익수)가 각각 1, 2번을 맡고,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 순서로 클린업 트리오를 꾸렸다.

6번 타순에 이승엽(지명타자)을 배치했고 2차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손가락 인대를 다친 박해민 대신 김헌곤이 이번에도 7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

베테랑 포수 진갑용이 8번, 유격수 김상수는 9번 타순을 맡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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