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율 0.230대 추락…텍사스 2연패 탈출

추신수 타율 0.230대 추락…텍사스 2연패 탈출

입력 2015-06-13 14:22
수정 2015-06-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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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214타수 51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타율이 0.230대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31일 이래 12일 만이다.

악몽과도 같은 4월을 뒤로 하고 5월 타율 0.295를 상승세를 탄 추신수는 그러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6월 들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추신수는 이달에 타율 0.250(40타수 10안타)을 쳤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뜬공을 놓친 상대 중견수 에런 힉스의 실책 덕분에 결승점을 뽑아 6-2로 이겼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 언쟁 후 대화를 거쳐 갈등을 봉합한 추신수는 이날 1회 미네소타 왼손 투수 토미 밀런과 대결해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3회와 6회 각각 1루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2루 절호의 찬스에서 추신수는 바뀐 왼손 투수 브라이언 던싱과 대결했지만, 1루수 쪽으로 진루타를 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상대 실책을 틈 타 2점을 얻어 승기를 잡은 뒤 계속된 2사 2,3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안드루스는 0-1로 끌려가던 7회 전세를 뒤집는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이날 4타점을 혼자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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