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골퍼 조인찬씨 US블라인드오픈 우승

시각장애인 골퍼 조인찬씨 US블라인드오픈 우승

입력 2015-08-19 11:36
수정 2015-08-19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각장애인 골퍼 조인찬(63)씨가 2015 ISPS 한다 US블라인드 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씨는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시티클럽 마리에타 골프코스(파72·5721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2라운드 네트 스코어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시각장애 1급인 조씨의 이번 우승은 국제시각장애인대회에서 통산 4승째다.

B1(전맹), B2, B3, 여성으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 통합 챔피언은 그로스 스코어(실제로 친 총 타수)로, 부문별 우승자는 국제시각장애인골프협회에 등록한 핸디캡을 적용한 네트 스코어로 가린다. 핸디캡 24인 조인찬씨는 이 대회에서 1~2라운드에서 그로스 185타(96-89)를 쳤다.

조씨는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십 블라인드오픈에도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