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윔블던 이후 4개월 만에 승리..”걱정했는데...”

샤라포바, 윔블던 이후 4개월 만에 승리..”걱정했는데...”

입력 2015-10-26 10:36
수정 2015-10-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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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4위)가 지난 7월 초 윔블던 준결승 패배 이후 4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

샤라포바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레드그룹 1차전에서 폴란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6위)를 2-1(4-6 6-3 6-4)로 이겼다.

샤라포바는 윔블던 이후 부상이 겹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 지난달 말 WTA 투어 우한오픈에 나왔으나 첫 경기 도중 왼쪽 손목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2시간47분 접전을 승리로 이끈 샤라포바는 “7월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해 걱정이 있었지만 승리를 통해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15시즌 WTA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 8명이 단식에 출전하고 복식에서도 8개 조가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식에는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부상으로 빠졌다. 샤라포바와 라드반스카,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 플라비아 페네타(8위·이탈리아)가 레드그룹,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와 페트라 크비토바(5위·체코), 안젤리크 케르버(7위·독일), 루치에 샤파르조바(9위·체코)는 화이트그룹에 편성돼 경기를 치른다. 조별 상위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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