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뉴스
승리의 미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선수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차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뒤지며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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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리퍼블릭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뛴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박지성의 이름을 댔다.
루니는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골과 어시스트 능력 모두 갖췄다. 내 동료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박지성과 2005~2012년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루니와 측면 날개지만 활동량이 상당했던 박지성 사이 호흡은 잘 맞았다. 맨유의 속공에서 위력을 자주 발휘했다.
2012년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둘은 떨어졌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루니는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루니는 이어 자신이 상대한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는 젠나로 가투소(38·시온)를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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