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박지성 언급 “가장 저평가된 선수, 환상적이다”

루니 박지성 언급 “가장 저평가된 선수, 환상적이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4 10:12
수정 2016-06-14 1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승리의 미소
승리의 미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선수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 승리를 거뒀지만 골득실차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뒤지며 5위에 머물렀다.
사진=AP연합뉴스
웨인 루니(31·맨유)가 박지성(35)을 언급하며 “환상적”이라고 극찬했다.

루니는 10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리퍼블릭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뛴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박지성의 이름을 댔다.

루니는 “박지성은 환상적인 선수다. 골과 어시스트 능력 모두 갖췄다. 내 동료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박지성과 2005~2012년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루니와 측면 날개지만 활동량이 상당했던 박지성 사이 호흡은 잘 맞았다. 맨유의 속공에서 위력을 자주 발휘했다.

2012년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둘은 떨어졌다.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루니는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루니는 이어 자신이 상대한 선수들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는 젠나로 가투소(38·시온)를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