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UFC 3연승 도전 “아시아권 최고 재능”

최두호 UFC 3연승 도전 “아시아권 최고 재능”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9 10:51
수정 2016-07-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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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최두호
인터뷰 하는 최두호 이종격투기선수 최두호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미디어 데이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두호(25, 부산 팀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가 UFC 3연승에 도전한다.

9일(한국시간) 최두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티아고는 UFC 10년 동안 무려 17차례나 옥타곤에 오른 베테랑 파이터다.

최두호는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시아권 최고 수준의 재능이다”라는 극찬을 들은 선수다. 옥타곤에서 치른 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4년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단 18초 만에 꺾은 최두호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는 샘 시실리아를 1분 30초 만에 제압했다.

최두호의 상대 타바레스는 24승 1무 6패의 전적을 가진 선수다. 그래플링이 주무기인 타바레스는 앞서 최두호가 상대한 두 선수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두호의 전적은 14승 1패다로 2010년 6월부터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타바레스 전에서 13연승에 옥타곤 3연승을 이루면 다음 경기에서 페더급 랭커들과 싸울 수 있다. 최두호가 출전하는 TUF 23 피날레는 오전 11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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