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친 강정호, 수비 훈련 및 캐치볼 소화

어깨 다친 강정호, 수비 훈련 및 캐치볼 소화

입력 2016-08-25 09:30
수정 2016-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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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트레이너 “이번 주까지는 방망이 들지 않을 것”

어깨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9)가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토드 톰치크 피츠버그 구난 트레이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에 팀 부상 선수들의 재활 소식을 전하면서 강정호의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현재 수비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다.

톰치크 트레이너는 “강정호의 어깨는 불완전한 탈구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정호가 이번 주까지는 방망이를 들지 않을 것”이라며 타격 훈련은 다음 주부터나 가능하리라고 내다봤다.

강정호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튿날 강정호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당시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닷컴은 강정호가 2∼4주간 결장할 것이라면서 최악에는 정규리그 막판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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