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vs 스완슨 ‘난타전’…UFC 올해 최고의 명승부 선정

최두호 vs 스완슨 ‘난타전’…UFC 올해 최고의 명승부 선정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23 13:34
수정 2016-1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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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AP연합
UFC 최두호 AP연합
한국의 대표 이종격투기 선수인 ‘슈퍼보이’ 최두호(24·팀매드)가 컵 스완슨(미국)과 벌였던 난타전이 UFC 올해 최고의 명승부로 뽑혔다.

UFC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206 최두호 vs 스완슨의 페더급 경기가 올해의 명승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두호는 이 경기 전까지 UFC 3연속 1라운드 KO승으로 무적행진을 이어갔었다.

최두호는 이 기세를 이어가며 페더급 정상급 선수 중 한명인 스완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완슨은 최두호의 거센 타격에 고전했다.

스완슨은 베테랑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2라운드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결국 최두호는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던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이 경기가 올해의 경기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올해 최고의 명승부 2위는 UFC 202 메인이벤트 경기였던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 vs 네이트 디아즈(미국)의 2차전이었다.

3위로는 2016년 첫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로비 라울러 vs 카를로스 콘딧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가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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