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었다가 무산돼 갈 곳을 잃었던 ‘특급 유망주’ 배지환이 피츠버그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현 소속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홈 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정장을 갖춰 입고 포즈를 취한 배지환. 중징계로 인해 갈 곳을 잃었던 배지환이 드디어 피츠버그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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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의 홈 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정장을 갖춰 입고 포즈를 취한 배지환. 중징계로 인해 갈 곳을 잃었던 배지환이 드디어 피츠버그와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 구단 트위터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파이어리츠 프로스펙트’는 9일(현지시간) “피츠버그가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베이스볼 아메리카’ 평가에 따르면 배지환은 당시 애틀랜타와 계약한 유망주 13명 중 5위에 해당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툴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올해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지난해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MLB 사무국이 배지환과 애틀랜타 사이에 불법 이면 계약이 있었음을 근거로 계약을 무효화했다.
배지환은 한국프로야구(KBO) 규약 중 “한국프로야구 선수로 등록 없이 해외 구단과 계약하면 2년간 국내에서 뛰지 못한다”는 조항에 따라 KBO 구단과도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품으며 그에게 다시 MLB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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