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코로나19에 따른 시범경기 취소로 귀국 8일 연기

프로야구 KIA, 코로나19에 따른 시범경기 취소로 귀국 8일 연기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2-28 12:56
수정 2020-02-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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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기간을 8일간 연장한다. KIA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KBO의 시범경기 취소 결정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KI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은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단체 스포츠의 특성상 단 한 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해서는 안 되기에 캠프 기간을 연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A 플로리다 캠프 선수단은 원래 다음달 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귀국할 계획으로 바뀌었다. 연장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과 추가 연습경기 등을 진행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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