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를 향한 스파이크!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 IBK 김희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2.6/뉴스1
한국농구연맹(KBL)은 당초 지난 18일부터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따라 휴식기를 갖기로 했지만, 계속해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16일 리그를 조기에 중단했다.
경기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KBL은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4월 5일에 종료하기로 했다. 리그가 연기된 기간이 2주 이상이면 6강·4강 플레이오프는 5선 3선승제에서 3선 2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에서 5선 3선승제로 축소키로 했다.
격돌하는 허훈?허웅
16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허훈이 허웅의 수비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1.16 뉴스1
한국배구연맹(KOVO)도 지난 11일과 16일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여자부는 지난 21일 다시 경기를 재개했지만, 남자부는 계속된 확산으로 엔트리 12명을 채우지 못한 팀들이 있어 오는 25일에서 28일로 재개를 사흘 미뤘다.
KOVO는 선수들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세트마다 했던 코트 체인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바닥을 닦는 마퍼를 없애고, 선수가 서브할 때 공을 직접 꺼내들도록 했다. 리그 중단 기간이 2∼4주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고,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