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 EPL행 막차 타고 9년만에 1부 승격 2460억원 ‘잭팟’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팰리스 EPL행 막차 타고 9년만에 1부 승격 2460억원 ‘잭팟’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크리스털팰리스가 극적 승리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면서 2000억원대의 ‘잭팟’을 터뜨렸다.

크리스털팰리스는 2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노장 스트라이커 케빈 필립스(39)의 페널티킥 골로 왓포드를 1-0으로 꺾었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크리스털팰리스는 2004~05시즌 이후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1920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에 소속된 이 구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것은 13차례에 불과하다. 올 시즌 1500만 파운드(약 254억원)를 벌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면서 크리스털팰리스는 1억 4500만 파운드(약 2460억원)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하더라도 크리스털팰리스는 6300만 파운드(약 1069억원)를 벌어들인다.

다음 시즌에 강등되더라도 네 시즌간 ‘강등 자금’도 받을 수 있다.

첫해에 2300만 파운드(약 390억원)인 이 자금은 차기 시즌에는 1800만 파운드(약 305억원), 이후 2시즌에는 각각 900만 파운드(약 152억원)로 분할 지급된다.

또 스폰서십 증가와 입장료 상승에 따라 얻는 수익도 2300만 파운드(약 390억원)로 추정된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2013-05-2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