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홍명보號 월드컵 엔트리 윤곽…최종 경쟁

[월드컵축구] 홍명보號 월드컵 엔트리 윤곽…최종 경쟁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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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의 대업을 꿈꾸는 홍명보호(號)가 월드컵 엔트리 확정의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 그리스 평가전(한국시간 3월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생존 경쟁이 시작됐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그리스 평가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명단에는 유럽파는 물론 아시아 무대(중국·일본·중동), 국내 K리그 등을 총망라한 최정예 멤버들이 포함됐다.

그동안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된 가운데 오른쪽 풀백 요원으로 차두리(서울)가 ‘깜짝 발탁’된 게 눈에 띈다.

이미 홍 감독은 지난달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그리스 평가전에 대해 “월드컵을 앞두고 (옥석 가리기를 위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전에 선발된 24명의 선수는 월드컵 무대에 서기 위한 최종 시험대에 오르게 된 셈이다.

역대 월드컵 최종명단을 볼 때 월드컵의 해에 치러지는 3월 평가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3월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설 가능성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그해 3월 1일 치러진 앙골라 평가전에 발탁된 23명의 선수 가운데 본선 무대를 밟은 선수는 17명이었다. 앙골라 평가전에 나선 선수의 74%가 본선에 나선 셈이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나선 23명의 선수 가운데 20명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을 만큼 ‘3월 평가전=월드컵 최종엔트리’라는 공식에 근접한다.

그러나 3월 평가전에 이름을 올렸더라도 최종엔트리에 빠질 수 있는 상황도 많다. 바로 부상이다.

’라이언킹’ 이동국(포항)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코앞에 둔 4월 K리그 경기도중 무릎 십자인대를 파열로 끝내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다.

또 곽태휘(알 힐랄)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열흘 남짓 앞두고 치른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씁쓸하게 월드컵을 포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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