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수 부상 토트넘, 손흥민 복귀만 고대
헉헉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23일(한국시간) 새벽 AFC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16강전을 연장까지 소화한 뒤 무릎을 짚으며 힘겨워하고 있다.
두바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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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오른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토트넘의 팬들이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의 핵인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손흥민까지 대표팀에 차출돼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다국적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3일 한국이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승리하자 다수의 토트넘 팬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대중지 ‘더선’은 “손흥민은 한국이 8강에서 떨어지면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4강에서 떨어지면 31일 왓퍼드전에 나설 수 있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면 다음달 2일 뉴캐슬전부터 뛸 수 있다”고 향후 승패에 따른 손흥민의 복귀 시점도 소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1-24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