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고에 해외 언론들도 “닿지도 않았다…이해할 수 없는 판정”

손흥민 경고에 해외 언론들도 “닿지도 않았다…이해할 수 없는 판정”

입력 2014-06-18 00:00
수정 2016-11-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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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고’

손흥민 경고에 해외 언론들도 의문을 제기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이해할 수 없는 경고를 받았다.

대한민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경기 러시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냈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는 판단에 따라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거의 닿지도 않았다.

BBC 라디오 5에서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해설을 하고 있는 전 웨일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존 하츠슨은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아무 행동도 안했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르는 태클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말이다”라고 판정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츠슨은 이후에도 “이해할 수 없는 경고”라고 재차 의문을 표시했다.

영국 언론 미러도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닿지도 않았다”라며 “어처구니없다(Natughty)”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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