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신임사장 “변화·혁신으로 경쟁 이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사장 “변화·혁신으로 경쟁 이기자”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7-01-12 09:04
수정 2017-01-12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11일 조 신임 사장은 대한항공 제 7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항공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수많은 선배의 땀과 열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온 대한항공이 이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때”라면서 “이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신임 사장
 이어“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강세, 유가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기존의 성장 방식에 안주해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변화와 혁신 과제로 조 사장은 안전과 서비스의 개선을 제시했다. 조 사장은 “회사의 모든 조직이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노력해야 안전과 서비스가 담보된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이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발전이라는 목표 하나로 모든 조직이 힘을 모으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효율성 제고에도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