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대상 모델 美서 판매 중단

도요타, 리콜대상 모델 美서 판매 중단

입력 2010-01-27 00:00
수정 2010-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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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가속페달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리콜 대상인 8개 모델의 미국 판매를 중단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리콜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캐나다,미국 켄터키와 텍사스주(州)의 5개 공장에서 2월 1일부터 해당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이 중단되는 모델은 2009-2010 라브4와 코롤라,매트릭스,2005-2010 아발론,2007-2010 캠리와 툰드라,2010 하이랜더,그리고 2008-2010 세콰이아 차량이다.

 도요타그룹의 밥 카터 부회장은 문제 해결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생산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 지 알 수 없으나 생산 재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측은 렉서스나 사이언 차량 등은 이번 생산 중단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프리우스와 타코마,랜드크루저 등도 계속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1일 일부 모델의 가속 페달의 경우 눌린 뒤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국에서 판매된 자사 차량 23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었다.

 도요타는 지난 해에도 운전석 매트가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가속 페달을 누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요타자동차 사상 최대인 420만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도쿄·워싱턴/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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