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보장금리 자율상한 설정 5%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

퇴직연금 보장금리 자율상한 설정 5%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

입력 2010-05-06 00:00
수정 2010-05-06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직연금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고금리 경쟁을 벌여온 금융회사들이 앞으로는 자체 보장금리 상한을 설정해 운영하게 된다. 연 7~8%까지 치솟았던 퇴직연금 보장금리가 연 5%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 보험, 증권 등 53개 퇴직연금 상품 취급사들은 시중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 상품의 보장금리 상한을 정해 이달부터 가입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자들이 손실 위험을 무릅쓰고 과도한 고금리 경쟁을 벌이는 데 대한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그동안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 7~8%로 제시하던 보장금리를 이달부터는 연 5% 안팎으로 낮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0-05-0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