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수 1년새 0.9% 늘어

사업체수 1년새 0.9% 늘어

입력 2010-10-28 00:00
수정 2010-10-28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전국의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2008년보다 0.9%, 종사자 수도 3.9% 늘었다. 하지만 제조업은 상반기까지 이어진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사업체와 종사자 수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은 27일 ‘200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에서 지난해 사업체 수가 329만 4000개, 종사자 수는 1691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0.9%(2만 9000개), 3.9%(63만1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외환위기가 몰아친 1998년 각각 2.4%, 7.8% 감소했으나 이후 1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수윤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공공부문의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행정인턴 사업 등에 정부 재정이 투입되면서 전년보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부문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문에서 종사자수가 늘어나면서 11년 연속 (사업체 및 종사자수) 증가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감소세가 눈에 띄었다. 사업체 수는 31만 7000여개로 전년보다 0.7%, 종사자 수는 324만 5000여명으로 1% 줄어들었다.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모두 줄어든 것은 19개 산업 중 제조업이 유일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10-2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