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앱 나왔다”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앱 나왔다”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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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아이패드용 앱 ‘올레 스마트 팜’ 상반기 상용화

KT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시설재배 환경과 작물 상태를 원격에서 제어ㆍ감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올레 스마트 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필드환경 제어시스템’에 접속하면, 멀리 있는 시설재배 현장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₂), 양액, 조도 센서와 양액 펌프, 밸브, 냉난방기, 제습기, 광원, 출입문 등 구동장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스마트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역별 CCTV 선택, 카메라 각도 조절, 화면 확대ㆍ축소 기능도 있다.

KT는 현재 올레 스마트팜 앱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개발했으며, 작물 재배농가에서 시범 운영하고 이르면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KT는 이 앱의 ‘영농일지’ 메뉴를 활성화해 이용자들의 재배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농업 관련 외부 전문자료와 연계해 작물별 재배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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