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열렸다

김포~베이징 하늘길 10년만에 열렸다

입력 2011-07-02 00:00
수정 2011-07-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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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대한항공 취항

10년 만에 김포~베이징 하늘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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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김포~베이징 취항식에서 윤영두(왼쪽)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김포~베이징 취항식에서 윤영두(왼쪽)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일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윤영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하고 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대한항공도 이날 재취항 기념식을 열고 운항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에 280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을 투입했으며 출발편은 오전 9시 30분 김포를 떠나 10시 35분 베이징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1시 50분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김포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노선은 오전 9시 50분 김포를 출발해 10시 45분 베이징에 도착하고 다시 베이징에서 오전 11시 55분 출발해 오후 3시 김포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중국 베이징 첫 취항편(OZ3325) 탑승객 전원에게 국내에서 여행 경비를 현금 대신 결제할 수 있는 선불카드 ‘코리아패스’ 2만원권을 증정했고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베이징에서 김포로 입국하는 첫 탑승객에게 중국 노선 왕복항공권 1매와 ‘코리아패스’ 30만원권을 제공했다.

아시아나는 김포~베이징 취항을 계기로 중국 지역 내 21개 도시, 31개 노선 주간 198회를 운항하는 한·중 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로 올라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7-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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