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만일의 상황까지 치밀하게 대응”

박재완 “만일의 상황까지 치밀하게 대응”

입력 2011-12-29 00:00
수정 2011-12-29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생 안정 위해 힘 합쳐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에 유럽 재정 위기, 양대 선거, 북한 변수와 같은 불안 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구의 ‘넥스트 플레이’(현재의 플레이와 스코어에 만족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끊임없이 다음 플레이를 준비하자는 뜻)를 언급하면서 “내일의 내일을 대비한다는 자세로 민생 안정을 위해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해) 마지막 주까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내년에도 첫 주에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그만큼 국내외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12-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