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協 ‘조무사 면허법안’ 반대 집회

간호사協 ‘조무사 면허법안’ 반대 집회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간호협회(간협)는 9일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간호조무사 면허화’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민주통합당)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항의해 양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에서 열린다.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이날 참석자들은 역 광장에 모여 법안 저지 결의를 다진 후 양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충무로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 법안은 현재 시도지사가 자격을 주는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계는 이 법안이 의료 현장에서 부족한 간호사(대졸·전문대졸)를 확보하는 대신 조무사(1년제 학원 교육)로 대체하려는 의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간호 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