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취약층 청소년에 진로교육”

SK그룹 “취약층 청소년에 진로교육”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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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청소년 진로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적기업을 설립한다.

SK는 11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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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조성대(왼쪽) SK E&S 영남에너지 대표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설립 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11일 조성대(왼쪽) SK E&S 영남에너지 대표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설립 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은 SK가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행복한 학교’에 이어 교육분야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사회적기업 모델이다. 재단 초기 자본금은 SK가 5억원, 대구시교육청이 1억 5000만원을 각각 출연했으며 민관 협력 최초의 청소년 대상 사회적기업이다.

재단은 10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학습 코칭’, ‘직업 체험 캠프’ 등 고품질의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시중가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 외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녀 및 학생들의 진로교육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전문 세미나와 연수과정, 일반인 대상의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만우 SK전무는 “재단 설립은 평소 사회적기업을 통한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설립 및 확산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9-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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