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상품 평균 수익률 신한 1위 - SC 꼴찌

연금상품 평균 수익률 신한 1위 - SC 꼴찌

입력 2012-10-13 00:00
수정 2012-10-13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금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신한은행이 가장 높고 SC은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중은행의 3개 연금상품(연금신탁, 신개인연금신탁, 개인연금신탁) 평균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최대 1.4% 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신한은행이 평균 4.18%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기업(4.17%), 산업(4.14%), 농협(3.59%), 하나(3.53%), 국민(3.53%) 은행 순서였다. 외환(3.37%), 씨티(3.33%), 우리(2.79%), SC(2.78%) 은행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정기예금 평균금리(연 3.43%)보다도 낮았다. SC와 우리은행은 3%대도 아닌 2%대 수익률을 기록해 체면을 구겼다.

은행들이 판매에 가장 주력하는 연금신탁은 기업은행이 4.73%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4.45%)은 두 번째였다. 우리은행은 4%로 3개 상품 평균 성적에서의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하나(3.79%), 외환(3.59%), 농협(3.56%), SC(3.53%), 씨티(3.52%), 국민(3.28%)은 은행 평균치(3.89%)를 밑돌았다.

신규판매가 중단된 개인연금신탁의 경우 기업은행이 4.12%로 가장 높았다. 가장 수익률이 낮은 우리은행(1.53%)의 2.7배였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10-1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