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PR 수단으로 페이스북 선호”

“마케팅 PR 수단으로 페이스북 선호”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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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용한 기업PR활동 실태조사

기업들이 일상적인 마케팅PR 수단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이 큰 페이스북을 선호하는 반면 전파성이 높은 트위터는 위기관리를 위한 PR활동에 주로 사용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홍보(PR) 전문매체 ‘더피알’ 발행사인 ㈜온전한커뮤니케이션 최영택 대표는 26일 박사학위 논문인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기업의 PR활동에 관한 연구’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158개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58%의 응답자가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트위터와 블로그가 뒤를 이었다. 3가지 미디어를 모두 사용한다는 응답도 29%를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콘텐츠 다양성과 관계성(네트워킹)이 뛰어나 대외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PR 활동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트위터는 개방적이고 전파성(속보성)이 좋아 위기관리 PR활동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트위터는 개방성 때문에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고객관리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에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최 대표는 “기업에서 소셜미디어를 PR수단으로 채택할 때 먼저 도입하려는 미디어가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지를 파악하고, 활용하려는 PR활동도 기업특성에 맞도록 선정해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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