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1천억원 긴급 지원

기업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1천억원 긴급 지원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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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북한의 통행제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전국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원이지만 본부 승인을 거치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1%포인트 확대 적용하고 담보와 80% 이상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안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기존 대출금도 최장 1년간 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성공단 문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필요하다면 지원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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