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새 회장에 이순우·이종휘 각축

우리금융 새 회장에 이순우·이종휘 각축

입력 2013-05-11 00:00
수정 2013-05-11 2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덕훈 대표는 경쟁서 밀려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이 행장과 이 위원장의 2파전 양상이며 누가 우세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돼온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 대표는 경쟁에서 사실상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시내 한 호텔에서 후보 신청자 12명 중 6명을 추려 약 1시간씩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행장과 이 위원장에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이 행장이 좀 더 우세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회추위 관계자는 “정부와의 의견 조율과 인사 검증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빨라도 다음 주에나 내정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이 행장을 비롯한 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 정부와 청와대에 보고한 뒤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정자는 약 2주간의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