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명품 中企제품’ 전시장

서울역에 ‘명품 中企제품’ 전시장

입력 2013-05-14 00:00
수정 2013-05-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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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용 판매장 개설

13일 서울역에서 열린 중소기업명품마루 개관 행사에서 정창영(오른쪽) 코레일 사장과 조준희(왼쪽)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에서 만든 나전칠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코레일 제공
13일 서울역에서 열린 중소기업명품마루 개관 행사에서 정창영(오른쪽) 코레일 사장과 조준희(왼쪽)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에서 만든 나전칠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코레일 제공
서울역에 명품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이 들어선다.

코레일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중소기업명품마루’를 KTX서울역에 개설하고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중소기업명품마루 KTX서울역점은 ‘정부의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코레일과 중소기업이 손잡고 개장한 첫 번째 판매장이다. 서울역은 하루 유동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금싸라기 땅이다. 전시장은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패릭스 부코브자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사방에서 전시 물품을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됐다. 코레일은 매장 내 모니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중기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고 판매 실적이 우수한 제품은 2년간 전시를 보장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는 유망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엄선된 139개 업체의 상품 1200종이 전시, 판매된다. 판매 제품은 KTX와 공항철도가 연결돼 있는 서울역의 특성상 여행 필수품부터 내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와 유망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까지 다양하다. 코레일은 중소기업명품마루를 KTX서울역점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용산, 대전, 동대구역 등 10개 역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서울역은 하루 40만여명의 내외국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5-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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