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대체휴일제 도입 여가시간 늘려

롯데그룹-대체휴일제 도입 여가시간 늘려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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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간 여직원들이 회사에 별도의 통보 없이 자동적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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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행사를 펼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6월 한 달 동안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총 650여명이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스포츠 데이’를 실시한다. 롯데그룹 제공
다양한 가족행사를 펼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6월 한 달 동안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총 650여명이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스포츠 데이’를 실시한다.
롯데그룹 제공
회사 출근을 원할 경우에만 회사에 알려 육아휴직을 취소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여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대체휴일제’를 도입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 노동’을 통해 총체적 업무 능률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병원 의료비 실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는 400만원 상당의 임직원 상조회 서비스도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2011년부터 매월 둘째·셋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하고 전 직원의 야근 및 부서회식 등 회사 관련 활동을 일절 금지하고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롯데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는 워킹맘을 위한 ‘엄마가 쏜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여직원 신청자 중 100여명을 선정해 자녀의 학급에 30~40명 분량의 피자, 치킨, 음료 등 간식을 제공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5-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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