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으로… 동부대우전자 최고급 백화점 입점

中으로… 동부대우전자 최고급 백화점 입점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도어 냉장고로 부유층 공략키로

동부대우전자(옛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인 난징루에 위치한 디이백화점과 중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바바이반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항저우, 닝보 등 상하이 주변 10개 도시 가전 양판점에는 전용매장도 설치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는 중국 최대 규모의 주거용품 판매점인 B&Q차이나에 이어 이달엔 중국 최대 가전양판점인 궈메이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3월 톈진 영업총괄을 설립한 후 최근 상하이·베이징·선전에 판매지사를 설립하는 등 차분히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동부대우전자는 3도어 냉장고, 드럼업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국 부유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중국인의 구매력 급증 등 변화에 맞춰 현지 업체와는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08-01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