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컴퓨터 마우스 만진뒤 손 씻도록 해야”

“아이가 컴퓨터 마우스 만진뒤 손 씻도록 해야”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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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건강식생활 교육용 소책자 배포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식중독에 걸리거나 몸에 좋지 않은 불량 식품을 먹을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이 올바른 식생활 안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가 균형잡히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용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식약처는 조언했다.

학교에서 급식을 받기 전,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 체육 수업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애완동물을 만진 후나 밥 먹기 전에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 컴퓨터 마우스에는 세균이 많으므로 휴대전화 등을 만진 뒤에는 손을 씻는게 좋다.

많이 마시면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나는 카페인 음료의 섭취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에너지 드링크 등 고(高)카페인 함유 음료는 한병만 마셔도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몸무게 1㎏당 카페인 2.5㎎)을 넘기 쉽다.

식품을 사기 전에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마크인 ‘스마일 마크’를 확인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NEW 고열량·저영양 알림-e’를 이용해 식품의 영양가를 확인하는게 좋다.

식약처는 이같은 어린이 식생활 실천 요령을 담은 책자를 어린이 관련 홍보관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 더 자세한 실천 요령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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