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보유 비율 6개월만 최고

외국인 주식보유 비율 6개월만 최고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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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열풍이 고조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보유비율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천178조2천978억원 중 외국인 보유액은 408조6천153억원으로 34.68%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14일의 34.7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외국인의 주식 보유비율은 지난달 28일(33.89%)까지만 해도 33%선에 머물렀지만 같은 달 29일(34.03%) 34%선을 넘은 데 이어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35%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이 이달 들어서면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511억원 순매수하며 지속적인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특히 12일에는 1조원 넘게 사들였다.

외국인의 코스닥시장 주식 보유비율은 이달 16일 현재 9.57%에 달한다. 시가총액 112조5천272억원 중 11조7천319억원에 달한다.

이 비율은 지난달 27일(9.57%)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603억원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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