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결과에 원본문서 먼저 보여주기로

네이버, 검색 결과에 원본문서 먼저 보여주기로

입력 2013-11-29 00:00
수정 2013-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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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검색 결과에서 원본문서를 우선 노출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 원본문서를 우선 노출하기 위해 문서수집, 유사문서 판독 기술을 개선하고 전담 고객센터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우선 다수 이용자가 검색했거나 원본문서일 가능성이 큰 문서의 수집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문서수집 체계를 개선한다.

원본문서와 유사문서(실어나른 글) 간의 판독을 더욱 정교하게 하고자 검색로봇이 수집한 문서에 대해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추출, 분석하는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원본문서 판독 기술 개선책으로 유사문서가 검색결과에 노출되는 것을 제어하는 기존 유사문서판독 시스템에 더해 ‘소나’(SONAR)라는 새로운 알고리즘 로직을 추가한다.

소나는 문서 간의 인용관계와 문서의 중요도를 분석해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의 원본문서를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통합검색 최상단에 원본문서만 노출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 원본문서 반영에 관한 요청사항을 처리할 원본반영 신청센터를 새로 세운다. 센터에서는 검색결과에서 원본문서의 검색 반영 요청, 유사문서로 분류 시 원본문서 반영 요청, 검색결과 내 원본문서 노출순서 관련 문의를 처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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