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고 책임 임원 3명 사표 수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고 책임 임원 3명 사표 수리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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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최근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일련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환경본부장 최봉철 부사장, 생산본부장 이성윤 부사장, 정비본부장 이재곤 전무 등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근본적인 쇄신을 통해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이달 5일 통합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전담인력 확충 등을 핵심으로 하는 안전관리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현대제철에서는 지난 5월 전로제강공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5명이 아르곤가스에 질식해 사망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제철소 내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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