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GS건설에서 17억 2700만원 받아

허창수 GS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GS건설에서 17억 2700만원 받아

입력 2014-03-25 00:00
수정 2014-03-2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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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해 GS건설에서 연봉으로 17억 2700만원을 받았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연합뉴스
허창수 GS그룹 회장
연합뉴스
GS건설은 24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등기이사인 허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 15억 9500만원, 상여금 1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의 동생인 허명수 부회장의 보수는 6억 3500만원이었다. 급여가 5억 7900만원, 상여금은 5600만원이다.

GS건설은 지난해 허 회장, 허 부회장, 임병용 사장을 포함한 등기이사 3명에게 모두 31억 3200만원을 지급했다. 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2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각각 6300만원, 6200만원이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허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 회장의 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GS건설의 연간 손실으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4-03-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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