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대내외 불안에도 금융시장 안정”

금융당국 “대내외 불안에도 금융시장 안정”

입력 2014-04-03 00:00
수정 2014-04-03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당국은 중국 경제 경착륙 및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 불안 요인에도 국내 금융 시장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금융 부문 평가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시장이 건실한 경제 펀더멘털에 힘입어 금리, 주가, 환율 등 주요 금융시장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상 흑자 지속, 양호한 재정 건전성, 충분한 외환보유고, 작은 단기외채 비중이 건실한 경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봤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상환 구조 개선, 가계 소득 대비 부채 비율 관리 등을 통해 가계부채 시스템리스크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평가했다.

기업 구조 조정에 대해서는 주채무계열 편입 대상 확대 등 주채권은행 중심으로 기업 부실 관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면서 은행 건전성 제고를 도모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채 시장 양극화 심화 등으로 기업자금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경기 회복 지연 시 취약업종 중심으로 부담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에 대해서는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관리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