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육질 소 생산 ‘우량 암소’ 경남에 가장 많아

최고 육질 소 생산 ‘우량 암소’ 경남에 가장 많아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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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 암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우량 암소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말 현재 경남의 우량 암소(일명 엘리트 한우)는 552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우량 암소는 도축결과 육질 등급이 1++,등심 단면적 110㎠ 이상의 자손(거세우)을 생산해 혈통이 등록된 한우 암소를 말한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281만여 마리로 이 가운데 우량 암소는 모두 2천769마리다.

경남의 우량 암소는 전국의 20%를 차지한다.

경남 다음으로 우량 암소가 많은 곳은 전남(513마리),경북(468마리) 순이다.

경남의 시·군별 우량 암소 보유현황을 보면 합천군 144마리,거창군 73마리,의령군 54마리 등이다.

1++등급에다 등심 면적이 100㎠ 이상인 경우는 합천군 414마리,거창군 206마리,의령군 141마리,김해시 114마리 등이다.

이처럼 경남에 우량 암소가 많은 것은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과 한우등록사업의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남도는 이밖에 한우 유전능력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개량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맞춤형 정액지원,한우개량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경남의 한우 사육 규모는 크지 않지만 10년 이상 꾸준히 한우등록사업을 지원,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개량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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