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코드 나인’ 론칭

신한카드, 빅데이터 활용 ‘코드 나인’ 론칭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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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의 선두주자인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카드를 내놓았다. 빅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한 작업은 있었지만 카드 개발 단계부터 반영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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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상품 개발체계인 ‘코드 나인’(Code 9)을 발표했다. 위 사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보단 업체 편의에 의해 고객을 분류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조차도 몰랐던 소비 패턴을 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그룹의 ‘따뜻한 금융’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똑같이 영어학원에서 카드를 긁은 소비자라고 해도 아들딸을 학원에 보낸 엄마부터 취업 준비를 하는 수강생에 이르기까지 고객군이 다양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그 근간이 바로 ‘코드 나인’이다. 남녀 고객을 각각 9개 패턴으로 나눴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신상품이 신용카드 ‘23.5’와 체크카드 ‘S-Line’(에스라인)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2014-05-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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