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속의 한국 기업] 롯데그룹, ‘롯데월드 선양’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중국 속의 한국 기업] 롯데그룹, ‘롯데월드 선양’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4-08-22 00:00
수정 2014-08-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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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994년 중국에 진출한 롯데제과를 필두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시네마, 롯데케미칼 등 식품, 유통, 석유화학 등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2012년 중국본부를 설립했으며 임직원 3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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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017년까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능가하는 거대한 롯데타운을 중국 선양에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2017년까지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능가하는 거대한 롯데타운을 중국 선양에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계열사 7곳은 현재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서 ‘롯데월드 선양’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청나라 수도였던 역사적 배경을 가진 선양은 면적이 1만 2950㎢로 서울의 약 21배 크기이며 인구 역시 820만명에 달하는 동북 3성 최대의 도시다.

지난 5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및 영플라자 선양점은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연내 롯데시네마가 문을 열고 2015년 롯데마트, 2016년 쇼핑몰과 테마파크에 이어 마지막으로 2017년까지 호텔, 오피스, 아파트를 건립해 명실상부한 ‘중국판 롯데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8-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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