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1㏊당 10만원↑

쌀 직불금 1㏊당 10만원↑

입력 2014-09-06 00:00
수정 2014-09-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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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77만 가구 인상 혜택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 지급되는 쌀 고정 직불금이 내년부터 1㏊(약 3000평)당 100만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의 쌀 시장 전면 개방 방침에 대한 농민들이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농심을 달래기 위해 정부·여당이 내놓은 방안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쌀 관세화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원회 의장은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쌀 관세화에 대한 농민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현행 1㏊당 90만원인 쌀직불금을 내년부터 1㏊당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전체 농가의 약 60%인 77만 1000여가구가 쌀직불금 인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정되는 소요 예산은 845억원으로, 당정은 이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9-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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