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롤 게이머 가린다…롤드컵 본선 부산서 3일 시작

최강 롤 게이머 가린다…롤드컵 본선 부산서 3일 시작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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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3팀 모두 본선 진출…2년 연속 한국팀 우승할지에 관심

국내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의 최강 프로게이머를 가리는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이 3일 부산에서 시작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18∼28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이 확정됐고, 이 팀들은 이달 3∼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8강전을 치르게 된다고 1일 밝혔다.

8강 진출 팀들은 한국의 삼성 화이트·삼성 블루·나진 실드와 중국의 로얄 클럽·에드워드 게이밍·OMG, 북미의 TSM·클라우드9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3팀은 모두 각각 A조와 C조,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으며, 8강전에서 맞붙는 일도 피했다.

다만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는 8강전에서 승리하면 4강전에서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형제팀’끼리 겨루게 된다.

8강을 통과한 4개 팀은 오는 11∼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4강전을 거쳐 19일 서울 상암월드컴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4회째를 맞이한 롤드컵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면서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롤드컵에서 SKT T1이 한국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올해 우승컵 역시 한국팀이 가져갈 수 있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에서 114주째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반영한 듯 롤드컵 본선 관람권 예매도 초기 판매분이 불과 수십분 만에 동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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