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미국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소멸”

교보증권 “미국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소멸”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08: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보증권은 16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에 인상될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택시장 회복 정체와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소멸될 것이며, 내년 3분기보다는 4분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경제지표도 부진할 경우 미 연준이 올해 10월에 자산매입을 종료할 가능성마저 작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