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중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불친절하다”

“한국인, 일본·중국인보다 외국인에게 불친절하다”

입력 2015-03-13 07:31
수정 2015-03-13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글로벌 여행PR사이트 투어닷컴 조사 결과

한국인은 일본·중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행PR사이트 투어닷컴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전세계 1만5천320명을 대상으로 국가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67점으로 일본 72점과 중국 69점보다 낮았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닷컴은 순위에 오른 124개국 가운데 50점 이상을 받은 37개 국가를 공개했다.

필리핀이 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아일랜드·그리스·바하마가 78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방글라데시(51점), 네팔·몰디브·아랍에미리트(50점)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고 아프가니스탄은 37점으로 친절도에서 꼴찌였다.

투어닷컴은 2011∼2014년 결과를 잠정 집계해 이번에 발표했다. 앞으로 글로벌 국가 친절도 조사는 전세계 100만명이 참가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투어닷컴은 상위 10개국을 선정한 후 2차 투표를 거쳐 세계에서 친절한 국가 순위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