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 비만

지난해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 비만

입력 2015-09-10 10:24
수정 2015-09-10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중에서 20.4%가 비만한 것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한 셈이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가 25㎏/㎡ 이상일 때를 말한다.

작년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5년 전인 2010년의 14.6%보다 많이 늘었다.

BMI가 30㎏/㎡인 고도 비만 아동·청소년 비율 역시 2010년 3.2%에서 2014년 5.3%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같은 기간 비만 진료비도 2억원에서 3억7천만원으로 82.9% 늘어 다른 연령층보다 증가 폭이 컸다.

문 의원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더는 개인이나 가족 내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통합 서비스로 아동·청소년의 식이영양과 신체활동 및 운동, 건강상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