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 직원에 특별격려금, 300% 수준

홈플러스 전 직원에 특별격려금, 300% 수준

입력 2015-10-22 13:37
수정 2015-10-22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홈플러스가 2만6천여명의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22일 “테스코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홈플러스 그룹 주식양수도 절차를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분 100%를 5조8천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천억원을 떠안는 방식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이날 잔금을 모두 지불했다.

이로써 1999년 영국 테스코에 넘어간 지 16년만에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홈플러스의 새 주인이 됐다.

MBK파트너스 이외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홈플러스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특별격려금을 주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특별격려금 지급 액수는 임직원 월급의 300% 수준이며 하위직급에 대해 더 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현 고용조건의 유지와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순위 2위로 산하에 대형마트 141곳, 슈퍼마켓 375곳, 편의점 327곳, 홈플러스 베이커리. 물류센터 9곳, 홈플러스 e파란재단 등으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