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6원 오른 1,207.5원 개장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6원 오른 1,207.5원 개장

입력 2016-01-20 09:15
수정 2016-01-20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09.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오른 1,20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는 달러화 강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3% 떨어진 배럴당 28.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증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작년도 중국의 실질 GDP 증가율이 6.9%에 머물렀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3.22%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20일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28.9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70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