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 지원 196조…지난해보다 17% 확대

무역보험 지원 196조…지난해보다 17% 확대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02-16 20:52
수정 2016-02-16 2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 규모를 지난해(168조원)보다 17%(28조원) 늘어난 196조원으로 확정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6일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수출 시장과 미래 산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올해도 수출 기업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무역보험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에 지난해보다 5조원 증가한 46조 5000억원, 해외 프로젝트 금융에 14조 70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와 전문 무역상사에 대한 보험료를 25% 할인해 내수 기업의 수출 판로도 넓혀 주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2-17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