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고기 등급 비율 살펴봤더니…

한우 고기 등급 비율 살펴봤더니…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3-02 14:27
수정 2016-03-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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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 1+ 등급 이상 고급육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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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3마리 중 1마리는 1+등급 이상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한우 88만3593마리의 등급 판정을 한 결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36.5%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32.4%)보다 4.1%p 증가한 것이다. 축평원은 국민이 원하는 고기 품질 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농가가 품질 개량과 고품질 사료 제공 등이 진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 등급 10.1%, 1+ 등급 26.4%, 1등급 31.4%, 2등급 24%, 3등급 8%다.
 한우 평균 도체 중량은 전년(378.8㎏)보다 9% 늘어난 387.8㎏이다. 도체 중량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거세 한우 기준 1+ 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경기(57.5%)와 경북(54.5%), 경남(54.2%) 순이다. 시·군 단위에선 전북 정읍(63.8%)과 강원 평창(62.9%), 경남 김해(62.8%)가 높았다.
 한우 도체 평균 경매 낙찰 가격은 ㎏당 1만6284원으로 2014년(1만4283원)보다 14%(2001원)가 상승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한우·육우를 포함해 소 100만 7000마리, 돼지 1588만 4000마리, 닭 9854만7000마리, 계란 10억6721만9000개,오리 1138만마리에 대한 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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